배영숙


화조도

120X30cm 순지, 분채, 동양화 튜브물감


화려한 모란과 단아한 국화, 그리고 그 사이를                                                                                                                                                      노니는 새들을 섬세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모란은                                                                                                                                                    관람객의 삶에 복을 불러오기를,                                                                                                                                              맑은 향기를 품은 국화는 삶의 평온과                                                                                                              부부의 화합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화사한 색감과 여백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정갈한 미학을 강조하였으며,                                                                                                                                                   두 작품이 이루는 조화 속에서 관람객 여러분의                                                                                                                   일상에 따뜻한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도원행주도

139X57cm 순지, 분채, 동양화 튜브물감


심전 안중식의 원작을 재현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중국 진대( 晋代)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를  바탕으로,                                                                                                                                        무릉도원(武陵桃源)을 찾아가는                                                                                                                                    어부의 여정을 그린 것입니다.                                                                                                                                                  무릉에 사는 한 어부가 길을 잃고 복숭아꽃                                                                                                                           만발한 별천지에 이르렀다는  고사의 내용에 걸맞게,                                                                                                                                              높은 산세와 기이하고 복잡한 산수의 모습을                                                                                                                               녹색과 분홍색을 사용하여                                                                                                                                                  환상적인 이상향으로 구현했습니다.                                                                                                                              화면 전반에 사용된 광물성 녹색과 곳곳의 분홍색은                                                                                                          별천지의 몽환적인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연출하며,                                                                                                      섬세한 필치로 묘사된 경물들은                                                                                                                                                청록산수화의 수준 높은 기량을 보여줍니다.                                                                                                               특히 피마준과 태점으로 산맥의 융기를                                                                                                                              꼼꼼히 표현하고, 가는 붓으로 다양한 형상의                                                                                                                       나무들을 상세히 그려 넣었습니다.                                                                                                                                 화면 가득 경물을 복잡하게 배치하고,                                                                                                                                     산맥이 열리고 닫히는 ‘용맥’의 흐름을 따라 산을 구성,                                                                                             이를 감각적이고 화려한 채색으로 완성했습니다.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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