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연


미인도 부제 - 향심(香心)

94X48cm 순지, 분채, 동양화 튜브물감


조선시대 서울 여인의 고운 자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의 미감으로 담아냈습니다.
 수줍은 듯 고개 숙인 모습엔 전하지 못한                                                                                                                               수많은 이야기가 겹겹이 쌓여 있고,                                                                                                                                        머리를 매만지는 손길 끝에선                                                                                                                                                  고운 향기가 배어 나옵니다.                                                                                                                                                 붉은 치마 자락에 머문 단아한 기품은                                                                                                                                    세월을 넘어 은은히 번지고,                                                                                                                                                       단정한 자태 속에 머문 향기로운 마음이                                                                                                                                 세상에 전해집니다.

화병도 부제 - 화복(花福)

64X45cm 순지, 분채, 동양화 튜브물감


푸른 화병 위에 탐스럽게 피어난 모란은                                                                                                                                  삶의 풍요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한 잎 한 잎 정성껏 쌓아올린 다정한 마음은                                                                                                                                   꽃이 되고, 꽃은 복으로 피어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믿음을 담았습니다.                                                                                                                            민화의 본질적 가치인                                                                                                                                                             길상의 향기를 가득 채워갑니다.                                                                                                                                                꽃잎마다 깃든 따스한 소망이 그림을 마주하는                                                                                                                      모든 이의 마음에 포근히 닿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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