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호피도

55×135cm 순지, 분채, 봉채, 동양화 튜브물감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편 8편 3~4절)

이 작품은 시편 8편 3~4절의 말씀을 묵상하며                                                                                                                           창작한 작품이다.

우리나라에서 왕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던                                                                                                                                     일월오봉도와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지닌 호피도를                                                                                                                  하나의 화면에 담아 전통 회화의 상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다.                                                                                                                                                                            해와 달, 다섯 봉우리는 질서와 조화,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며,                                                                                                                                                                호피는 외부의 부정한 기운을 물리치고                                                                                                                                                 삶을 지켜주는 수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검은 하늘을 가로지르는 별빛은 어둠 속에서                                                                                                                                       길을 비추는 희망의 상징으로 표현하였다.                                                                                                                                      이는 동방의 박사들이 하늘의 별을 따라                                                                                                                                      새로운 왕의 탄생을 발견하였다는                                                                                                                                                   이야기에 착안한 것으로,                                                                                                                                                               세상에 빛으로 오신 왕에 대한 묵상을 담고 있다.

광대한 우주와 자연의 질서 속에서도                                                                                                                                                         인간을 기억하시고 돌보시는 사랑을 생각하며,                                                                                                                         삶을 인도하는 빛과 보호하심,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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