棕櫚百合之圖 종려백합지도
54×82cm 순지, 분채, 동양화 튜브물감
청화백자 안에 꽂힌 백합과 종려나무 잎은 한국 전통 화병도의 형식을 바탕으로 성경의 상징을 담아 표현한 작품이다.
새하얀 백합은 순결과 깨끗함을 상징하며, 종려나무 잎은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환영하던 종려가지를 떠올리게 한다. 이 작품은 종려주간에 떠오른 생각에서 시작되어 전통적인 화병도와 성경 속 상징을 하나의 화면에 담아내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청화백자의 단아한 아름다움 위에 백합과 종려잎을 더하여, 전통과 신앙, 그리고 오늘의 감성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장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